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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념전시관인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이하 노무현 전시관)’이 개관했고, 민선 5,6기 금천구청장을 지낸 차성수 청장이 초대 기념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은 올해 서거 14주년으로 이 시대의 노무현 정신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차성수 관장과의 인터뷰를 6월 11일 진행했다. 금천주민들에게 구청장을 하는 8년 간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행복하게 구청장을 했다. 함께 만들어진 금천구가 끝까지 포기 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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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호
2023.06.2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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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금천은 2001년부터 금천구에 있는 학교에서 근무를 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금천구의 마을 사람들을 잘 몰랐다가 2007년 이후에 금천의 마을 사람들과 만나고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며 금천에 대해 알게되고 애정도 생기고 마을 사람들과도 끈끈한 관계를 가지게 됐죠. 금천구는 저에게 제 2의 고향 같은 느낌이에요. 제가 거주하는 곳은 수원이고 고향은 대전인데 여러 활동과 마을 사람들과의 인연을 통해서 수원보다 금천이 더 애정 가는 공간이 되었죠. 거주지와 고향이라고 해서 그곳을 잘 아는 건 아닌 거 같아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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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바다
2022.07.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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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대표시인 - 허은숙의 문학산책라디오금천의 마음의 양식을 담당하는 프로그램 ‘허은숙의 문학산책’은 우리동네 대표시인이란 수식어가 아주 잘 어울리는 은숙씨의 자작시를 매회 낭독하고 있다.누구나 소녀시절엔 꿈을 꾼다. 설령 그 꿈이 현실에서는 이루지 못할 불가능한 꿈일지라도 막연히 동경을 하게 되고 나름대로의 상상의 세계를 구축해간다. 미완의 꿈들은 수많은 책을 통해 완성된 후에 어느 정도 만족을 하면서 성숙한 것 같다는 은숙 씨 은숙씨는 책을 읽으며 독후감쓰기나 편지쓰기를 좋아했고 결혼하고부터는 ‘시’에 접근하면서 가을이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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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8.10.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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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교육실험 ‘장기 저성장체제에 맞는 새로운 교육적 모델을 탐구하는 사회단체, 공익적 사회단체’독산2동 나눔학원에 대한 민경우 원장의 간단한 소개다. 지난 3월 개원하면서 새로운 교육적 실험과 대안 만들기에 나선 10개월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느꼈을까 민경우 원장을 만났다.1년에 대한 술회굉장히 재미있고 즐거웠다. 예상보다 교육적 현실이 열악하고 힘들다는 것을 느꼈다. 이곳은 새로운 교육적 갈망이 큰 곳 같다.먼저, 사회전체는 급격하게 변화하는데 교육현장은 전통적 암기식․주입식이 만연하고 있어 아이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다. 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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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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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 기네스북 소유자 박봉태 할아버지 지난 10월12일 금천아트캠프(구 군부대이전터)에서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렸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했고 작게나마 성화도 만들었다. 89세 박봉태 할아버지와 문성중학교 탁구부 학생이 성화봉송자로 참석해 점화를 했다. ‘연로한 분이 참 건강하시네’하며 다가갔다. 몇마디 나누니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의 성화를 봉송했다고 하신다. 이런 분을 왜 아직 몰랐을까? 박봉태(89세) 할아버지는 가산동에 살고 있으며, 줄넘기 할아버지로 유명하다. 매일 대문 앞에서 줄넘기를 하시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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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1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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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란(가산동, 31) 작가 인터뷰 월요일, 고양이에서 인터뷰를 앞두고 박채란 작가라고 인터넷 포털에서 검색을 해 보았다. 2010년 서울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선정작가, 동화작가, 다문화 작가 등 그녀를 칭하는 호칭은 다양했다. 작품으로는 2004년 [국경없는 마을/서해문집]로 안산시 원곡본동에 2만여 명의 이주노동자들이 살고 있는 국경 없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에 이어, 2007년 [국경없는 마을]의 동화버전 인 [까매서 안 더워? / 파란자전거]를 집필했다. 이후 2009년 청소년 자살이라는 다소는 무거운 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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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9.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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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청 앞 큰 텃밭의 개장식이 4월에 있었다. 그후 많은 사람들이 상추, 오이,고추 등을 심고 거두었다.마을신문 금천in 과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는 도심 속 소중한 공간인 금천한내텃밭에서 일어난 일들을 연재를 기획하며 금천구에서 다양한 텃밭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해본다.비온 뒤라 그런지 햇살은 더 뜨겁고 끈적끈적 올라오는 습기 때문에 숨만 쉬어도 땀구멍에 이슬이 맺히고 등짝이 찰싹 들러붙는다. 채소 색깔이 만약 초록이 아닌 주황이나 분홍색이었다면 어쩔 뻔 했는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이런 생각이 스칠 즈음 어디선가 왁자지껄 하게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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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7.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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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드림은 iCOOP생협의 물품브랜드이자 (농업법인)생협스토어의 대표 친환경유기농산물, 베이커리, 외식사업, 매장사업을 아우르는 브랜드이다.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iCOOP생협 안내서 p27] ‘자연드림’매장 오픈을 한 달여 남기고 오픈 준비에 한 참 정신없이 바쁠 한우물생협 박정숙 이사장을 만나기 위해 지난 26일 오전 10시30분 시흥동 무지개상가에 위치한 한우물생협 사무실을 찾았다. 사실 지난해 본지의 ‘금천in이 만난 금천人’으로서 인터뷰를 요청한 바 있었지만 거절당한바 있는 소심한 기자는 살짝 박 이사장이 어렵게 느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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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7.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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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개봉 한 영화 '두레소리'는 유명 배우도, 거대 자본도 없이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며 작은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할리우드 대작들과 선정성을 대놓고 내세운 19금 영화들 속에서 '두레소리'는 저예산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지난 5월 10일 전국 139개관에서 개봉되었고, 지금은 DVD출시 및 IPTV방영을 기다리고 있다. 국악이라는 생소한 소재(우리음악이 왜 생소한 주제여야 하는 지 모르겠지만)와 청소년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꿈知樂꿈지락' 역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던 중, 두레소리의 주연배우인 조아름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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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7.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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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 더 많은 칭찬을 위해 노력할 것”금천in이 만난 금천人 -손헤경 공무원노동조합 금천구지부장 손혜경 지부장은 지난 1월 17일, 18일 양일간 진행된 선거에서 58.64%의 지지로 당선되었다. 3월 2일부터 업무를 시작해 일주일을 보낸 손혜경 금천구 지부장을 구청 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만났다. 금천구청 공무원 노동조합의 수장으로 계획을 묻자 “금천구지부의 전통은 이어갈 것이다. 또한 공무원 노동조합이 지난 2003년~2004년의 싸웠던 투쟁의 열매들, 전임 위원장들의 역사를 존경하고 이어 갈 것이다. 더불어 새로운 변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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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3.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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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결혼과 동시에 무려 45년을 금천구 독산동에서 살고 있는 이강택(70세)씨는 독산3동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활동을 5년째 하고 있다. 올해로 칠순이 되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최근 ‘생태텃밭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남부여성발전센터의 ‘도시농업지도사’ 과정을 수료하고 서울도시농업네트워크와 금천도시농업네트워크에 소속되어 학교와 어린이집 등에서 텃밭강사로 활동하게 된 것이다. 공무원으로 평범한 직장생활만 해오다 퇴직 후 사업을 시작했는데 잘 되지 않아 아프게 접어야만 했던 시절을 회고한다. “욕심이었구나 생각했어요.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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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2.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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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서윤택 지휘자를 만나러 가는 길.‘대학졸업 후 독일에서 10년 간 유학’, ‘금천유스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휘자’. 대략 줏어 들은 그의 경력만으로도 TV에서나 접할 법한 격조높은 마에스트로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서 지휘자가 알려준 대로 물어물어 찾아간 연습실은 은행나무사거리 근처 골목 크지 않은 교회 지하. 빛바랜 벽돌 교회의 컴컴한 계단으로 내려가자 다듬어지지 않은 현악기의 소리가 낯선 손님을 맞는다. 입구로 들어서니 밝은 형광등 아래, 몇 개로 나누어진 무리들이 각자의 파트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다. 생경하지만 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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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1.10.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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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또 한시대가 이렇게 접히고 있다. 전태일 열사의 어머니 이소은 모든 노동자들을 친자식으로 알고 80평생을 사셨다. 이소선 어머니의 80년의 생이이 우리 지역에 관련이 된 것은 많겠지만 조직 노동자로 민주노조운동의 정신이 된 1986년의 박영진 열사와 우리시대의 비극이자 비참인 비정규직 투쟁의 상징 기륭전자 김소연분회장과의 인연이 기억이 남아 이를 소개 한다.1. 구로공단 박영진 열사 1986년 3월17일 구로구 독산동, 지금의 금천구 독산동의 신흥정밀에 다니던 노동자 박영진이 분신 항거를 했다. 어머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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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1.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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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 태기봉 헤어디자이너 독산3동에 사는 태기봉씨는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는 미용사이다. 금천세무서 부근의 ‘태기봉 헤어겔러리’에 들어가면 진짜 겔러리에 들어서는 기분이다. 화려하고 정돈되어 있지 않지만 구석구석 그의 손길이 스쳐간 자리를 확인할 수 있다. 세면대 옆 타일에는 체게바라의 얼굴이 있고, 구석 구석 그의 가족들의 모습도 모인다. 굶주린 사자처럼 울부짖는 사내의 얼굴도 그려져 있고, 한쪽엔 호랑이가 노려보고 있다. 좀 무섭다. 게다가 아무렇게나 찢겨진 종이나 과자박스를 펴서 거기에 그림을 그렸다. 참 제멋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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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1.08.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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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 태기봉 헤어디자이너 독산3동에 사는 태기봉씨는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는 미용사이다. 금천세무서 부근의 ‘태기봉 헤어겔러리’에 들어가면 진짜 겔러리에 들어서는 기분이다. 화려하고 정돈되어 있지 않지만 구석구석 그의 손길이 스쳐간 자리를 확인할 수 있다. 세면대 옆 타일에는 체게바라의 얼굴이 있고, 구석 구석 그의 가족들의 모습도 모인다. 굶주린 사자처럼 울부짖는 사내의 얼굴도 그려져 있고, 한쪽엔 호랑이가 노려보고 있다. 좀 무섭다. 게다가 아무렇게나 찢겨진 종이나 과자박스를 펴서 거기에 그림을 그렸다. 참 제멋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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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1.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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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업사 성기윤씨는 참 열심히 사는 젊은이라고 송민준씨를 소개했다.민준씨는 산기슭공원 위에 자리 잡은 뉴 금천 휘트니스 대표다. 민준씨가 금천에 둥지를 튼 것은 2001년이다. 수영선수 출신으로 서울의 여러 스포츠센터를 돌아다니며 14년간 모은 돈으로 자신만의 센터를 만들고 싶었고 둘러보니 금천이 가장 싼 곳이었다. 현재 들어선 곳은 97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당시 수영장으로 개관했었단다. 그런데 99년에 금천문화센터, 2001년에 청소년수련관이 개관하면서 많이 힘들어졌다고 한다. 자신이 인수하기 까지 3명의 주인이 왔다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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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1.07.1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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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in이 만난 금천人 - 새내기 통장 윤정선 씨 지난 3월 독산4동 11통 통장에 임명된 3개월 차 새내기 통장 윤정선(39세)씨를 만났다. 주민이나 이전 통장의 추천을 받아 모집되었던 통장이 이번엔 동사무소, 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한 공개모집으로 통장을 선발했다. 시흥동에서 3년째 통장을 하고 있는 친구의 권유로 통장공개모집에 응시를 하게 되었다는 정선씨는 2006년 광명시에서 전세방 주인의 집이 팔렸으니 비워달라는 요청에 독산4동에 단독주택을 장만하면서 독산3동에 터를 잡게 되었다. 현재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2학년 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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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1.07.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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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4동 현대자동차 공업사 -문덕기씨 시흥4동 남부여성발전센터 앞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공업사’라는 소규모 카센터를 운영하는 문덕기씨를 찾았다. 지난 호 릴레이 인터뷰에 소개된 성기윤씨가 자신의 ‘애마’인 트럭이 고장났을 때 이른 새벽이든 주말 아침이든 때를 가리지 않고 성실하게 수리를 맡아주는 문덕기씨를 추천했기 때문이다. 카센터에 도착했을 때 손님 한 명이 차 상태를 설명하고 있었다. 익숙한 표정과 말투가 단골인 듯 했다. 본격적인 인터뷰를 시작하려니까 또 다른 손님이 차 없이 몸만 쑥 들어온다. 익숙한 솜씨로 커피를 타면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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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1.06.1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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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12일 마을신문 금천in[人]창간기념식을 가졌다. 창간은 36명의 창간발기인들이 함께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혼자서는 어려운 일, 여럿이 함께 무거운 짐을 나눠지는 의미일 것이다. 창간을 맞아 금천in 창간발기인 중 한 분을 만났다.이길무. 올해 마흔 한살의 총각이다. 시흥2동 판자집에서 태어나 41년간 금천을 떠나지 않은 진짜배기 토박이다. 목수로 일하면서 평생학습관 참여예산 교육도 듣고 금천풀뿌리자치연구모임도 활동한다. 그리고 민주노동당 당원이기도 하다.어린 시절의 고향땅에 대한 이미지를 물으니 세 가지가 떠오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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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1.06.1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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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인터뷰 -여덟번째기존 '금천in인 만난 금천人'코너를 릴레이 인터뷰로 코너명을 신설하여 지속합니다“우리는 인정과 도리로 먹고 살아요” 가산동의 아담한 커피집 안에 앉아있는 성기윤(47세)씨는 그야말로 평범한 동네아저씨의 모습이다. “황당하네요. 저 같은 사람이 어떻게 신문에 나온대요? 뭐 특별히 해드릴 얘기도 없는데…” 가락동 농산물시장에서 새벽에 입찰을 마친 물건들을 재구입해 식당에 납품하는 유통업을 하는 성기윤씨는 하루가 정말 길다. 새벽 4시에 일어나 시장으로 향해서 식당마다 일일이 물건을 대주고 나면 9시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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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1.06.03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