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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누리호와 다누리호를 우주로 보내면서 과학에 관심이 더 많은 해가 되었다. 금천구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금천과학축제를 개최한다. 그래서 금천과학축제가 진행되는 금천사이언스큐브를 소개하려 한다. 이번 금천과학축제를 계기로 금천사이언스큐브에서 더 많은 시민이 과학을 더 가깝고 쉽게 느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금천사이언스큐브는 2021년 11월 6일 무한상상스페이스를 리모델링 후 재개관하여 금천구 거주 중인 주민이나 금천구 소재한 직장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4차 산업 시대의 시작으로 주민 삶의 과학기술과 디지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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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범
2022.09.03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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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한우물생협 반찬동아리 아침부터 추적추적 겨울비가 장맛비처럼 쏟아진다. 이나영(36, 시흥4동)씨는 세 살 박이 딸아이를 안아 아기띠로 고정시키고, 큰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 주고 오면서도 ‘갈까... 말까...’ 고민이다. 이제는 천둥번개까지 동반한 겨울비에 망설임은 더욱 깊어진다.그래도 오늘은 그동안 잔뜩 기대했던 백김치 만드는 날이다. 비가 와 번거롭지만, 백김치를 놓칠 순 없다. 11월 28일 아침 10시 금천한우물생협 사무실 한쪽에 마련된 회의실에 반찬동아리 회원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했다. 지난 9월에 결성한 한우물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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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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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탐방- 금천공동육아협동조합 준비모임 내 아이가 아닌 우리 아이 최근 저출산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사회의 인적구성은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지만 아기를 낳지 않고 있는 것이다. 불안한 직업을 가지고 아기를 낳고 키우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아이를 낳고도 어디 맡길 것이며, 어떻게 키울 것인지 두려움이 밀려오는 것이다. 이런 고민들을 스스로 해결하고자 금천구 주부들이 모여 공동육아 협동조합을 꿈꾸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금천공동육아협동조합 준비모임’ 을 하고 있는 이은정 씨는 “결혼하고 임신하면서 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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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1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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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어린이 도서관 입구 아이들의 솜씨로 벽화가 예쁘게 그려져 있다.은행나무 우리동네에는 약900년된 은행나무가 있다. 그 은행나무가 지키고 있는 길을 은행나무 사거리라 부르고, 그 앞의 버스정류소 이름은 은행나무 앞이다. 또 인근의 놀이터는 은행나무 놀이터라고 부른다.그 은행나무 그늘 아래에는 벤치가 있어 매일같이 할머니들이 모여앉아 따뜻한 담소를 나눈다. 그 옛날 그리했던 것 처럼 은행나무는 마을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고, 사람이 모여 이야기를 하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우리동네에는 10년 된 키 작은 은행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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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9.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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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어린이 도서관 입구 아이들의 솜씨로 벽화가 예쁘게 그려져 있다.은행나무 우리동네에는 약900년된 은행나무가 있다. 그 은행나무가 지키고 있는 길을 은행나무 사거리라 부르고, 그 앞의 버스정류소 이름은 은행나무 앞이다. 또 인근의 놀이터는 은행나무 놀이터라고 부른다.그 은행나무 그늘 아래에는 벤치가 있어 매일같이 할머니들이 모여앉아 따뜻한 담소를 나눈다. 그 옛날 그리했던 것 처럼 은행나무는 마을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이 되어주고, 사람이 모여 이야기를 하는 공간을 만들어 준다.우리동네에는 10년 된 키 작은 은행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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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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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탐방]금천예술공장 -3년의 시간은 서로 젖어드는 시간 예술공장은 지역을 예술적으로 조망하고 사회적 가치를 찾아내는 곳 2009년 10월, 금천구 독산1동 제조업이 몰려 있는 곳에 금천예술공장의 개관식이 열렸다. 당시 예술‘공장’이라는 단어와 함께 로봇모형의 조형물이 뇌리에 기억되었지만 직접 가볼 일이 많지 않았다. 그렇게 3년이 지나 2012년 8월이 됐다. 주변에 금천예술공장이 있는 것을 아는 분이 많은데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얼마 되지 않는 기자생활 동안 금천예술공장에서 보내주는 팜플렛이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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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9.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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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산5단지 테니스 클럽 지난 11일 토요일 오후 5시 벽산5단지 아파트 503동 앞에 위치한 벽산5단지 테니스클럽(이하 벽오클럽)을 찾았다. 계단식으로 붙어있는 두 개의 테니스코트 에서는 각각 4명의 회원들이 복식경기를 하고 있다. 땀 흘리며 공을 치는 모습이 무더운 여름 날 인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상쾌해 보인다. 그들 뒤로 관악산이 병풍처럼 웅장하게 펼쳐져 있어 청량감을 더 한다. 코트 한쪽에 마련된 컨테이너 사무실은 한쪽 벽면에 통유리로 된 커다란 창이 있어 두 개의 테니스코트에서 펼치는 경기를 모두 관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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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8.2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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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 시장에 장사나간 어머니를 기다리다가 잠이 들면 밤 10시가 넘어서 우리 형제들 이름을 하나씩 부르며 깨우는 소리가 들린다. 어머니 소리에 눈비비고 일어나면 닭과 통마늘을 삶은 냄새와 김이 방안 가득하고 상이 차려져있다. 잠이 덜 깬 채 어머니께서 입 안에 들이민 닭고기를 먹는다. 부드럽고 쫄깃한 닭고기를 씹다보면 어느새 잠이 깬 우리 형제들은 모두 부지런히 닭고기를 먹고 있다. 닭을 다 먹고 나면 한 쪽이 물러서 둥그렇게 도려낸 복숭아를 하나씩 건네신다. 이렇게 우리는 배불리 밤중 복달임을 하고 또다시 행복한 표정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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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8.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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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박물관에서 놀자 -다섯번째 이야기 박물관에서 공부를 한다고? 박물관에 가는 것 자체가 살아있는 공부라고 하면서 그런데 왜? 특별히 공부를 하러 간다고 하는 것이지? 꼭지 제목은 ‘박물관에서 놀자~’라고 해 놓고 박물관에서 웬 공부? 이번 글부터 몇 회에 걸쳐 정말 박물관에서 공부하는 법을 소개하려고 한다. 물론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그럼 무슨 공부를 하다는 것이지? 박물관에서 사회공부하기다. 박물관은 역사공부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어려워만 하는 사회공부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어떻게 할까? 초등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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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8.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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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에는 목적의식이 있어야 금천in이 만난 금천人 -장제모 박미사랑 마을협의회 회장2012년 7월, 요즘 서울시와 금천구 의 화두는 무엇일까? 단연코 마을만들기다. 마을이 무엇일까? 마을만들기라는 것은? 그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이 벌어지고 있고, 강의들도 쉼없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 현장에 머리 희끗한 분이 계속해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그 사람이 장제모(71세)씨다. 장 씨는 현재 시흥3동에 살고 있으며 휴먼타운인 ‘박미사랑 마을협의회’ 회장이면서 시흥3동 주민자치위원이다.장 회장의 이력은 독특하다. 부산 동래고 3학년 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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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7.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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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살찌게 하는 것들 쓰레빠 가이드 비가 오는 금요일 저녁 독산3동 남문시장 주변에 있는 탁주·만세전을 찾았다. 염상섭의 과는 전혀 상관없는, 맛있게 다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만세! 부르기를 바란다는 뜻에서 ‘만세전’이라는 상호를 붙인 곳이다. 만세전에는 역시나 비오는 날이라고 막걸리와 파전이 땡겨서 집 나온 사람들이 참 많다.비오는 날, 전국민이 막걸리와 파전이 땡기는 이유에 대한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비가 와서 우울한 기분을 전환시켜주는 세로토닌이 막걸리와 해물파전에 들어있는 단백질과 비타민B에 의해 만들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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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7.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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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다!! 아~ 아이들은 마냥 즐거울 것이고, 엄마들은 아이들과 실랑이할 생각에 벌써 걱정이 앞설 것이다. 마음 같아서는 그동안 밀린 공부도 좀 하고, 부족한 과목도 찾아 보충도 하고, 책도 좀 읽으면 좋으련만.... 어디 그게 마음대로 되는 일인가. 이 큰 고민을 해결할 방법, 아이들과 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일명, ‘박물관 피서법’을 권한다. 박물관 피서법? 말 그대로 박물관에서 더위를 피하는 것! 박물관은 유물을 위한 적정 온도유지와 통풍은 물론,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이어서 당연히 쾌적한 실내 환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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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7.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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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 아빠가 쓰는 성장일기 34번째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니 아내가 한 소리 한다. 또 무슨 건으로 책을 잡혔나 싶어 긴장한 채 들어보니 다행히 나의 잘못은 아니되 나의 자식들의 소행이 빚어낸 상황이란다. 아래 층 사는 아주머니가 올라와 제발 부탁이니 조용히 좀 살고 싶다며 신신당부 하고 갔다는 것이다. 우리 집은 독산1동에 위치한 건축한지 30년이 다 되어가는 주공아파트이다. 층간소음이 살인까지 부른다는 신문보도를 몇 차례 접하기는 했지만 그동안 살아오면서 그런 사실을 체감하지 못했다. 원래 옛날에 지은 아파트가 더 튼튼한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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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7.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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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 아빠를 쏙 빼어 닮은 아들이 모처럼(?) 눈물을 흘리게 되면 아빠인 나로서는 가슴이 철렁하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아들이 태어나 갓난쟁이 시절이던 십년 전의 어느 날이었다. 초보 엄마아빠는 산부인과에서 3일 만에 무사히 데려온 갓난아기를 쳐다보며 어찌할 바를 몰랐다. 지금 같으면 육아휴직이라도 신청했을 텐데 바보같은 엄마아빠는 직장이 우선이라고 생각했고 태어난 지 석 달밖에 안된 핏덩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는 만행을 저질렀다. 두고두고 후회를 한다. 그때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아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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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7.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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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가이드’는 프랑스 타이어회사 미쉐린에서 1900년에 창간한 운전자를 위한 안내서이다. 어쩌다가 음식이 맛있다는 호텔에 별을 붙이기 시작한 게 이제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맛집 소개서로 알려져 있다.미슐랭의 그린 가이드가 아닌 레드 가이드에 나오는 별 한 개, 두 개, 세 개짜리의 식당들은 고급스러운 입과 두꺼운 지갑을 가진 사람만이 갈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일단 그런 곳은 우리나라에 아직 한 군데도 없으니 서민인 우리로서는 참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미슐랭에서 내린 별을 맞은 식당에 이런저런 이유로 못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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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7.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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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조금 더 재미있게 박물관으로 가 보자. 어떻게? 욕심을 버리라고 했는데 막상 하려고 하니 막막한 것도 사실이다. 아주 재미있고 손쉬운 방법이 있다.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는 옛이야기와 박물관을 연결해 보는 것. 일명 ‘옛이야기와 박물관 짝짓기놀이’다. 이렇게도 박물관을 볼 수 있구나 싶을 것이다. 와 한의약/의학박물관 방귀이야기만 나오면 아이들은 웃느라 정신이 없다. 를 꺼내들고 심각하게(?) 방귀이야기를 해본다. 이야기 속 며느리는 나무에 매달린 배를 떨어뜨릴 만큼 엄청난 방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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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7.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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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강조, 또 강조했던 박물관 관람의 제일 기본 원칙이 있었다. 기억하시리라. 첫째도, 둘째도 욕심을 버리는 것이다. 그렇지만 어떻게 온 박물관인데 싶어 1전시실, 2전시실, 3전시실, 이렇게 전시장 전부를 둘러본 경험이 있는 분들이 꽤 많으실 것이다. 이젠, 절대 이렇게 하시지 마시길. 그럼 어떻게 할까? 고민이 된다. 박물관에 대해 이렇게 외치자. 나는 관람자다. 내가 보고 싶은 걸 본다. 박물관은 도서관이다. 도서관엔 책이 많다. 그래서 필요한 책,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는다. 한꺼번에 수만권의 장서를 보려고도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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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7.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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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이제 4학년이다. 3학년과는 다른 수준이 높아진 교과목 중에서 단연 최고의 난도를 자랑하며 아이를 압박하는 과목이 바로 영어라는 괴물이건데 이 괴물에 대한 한반도 거주민들의 사랑이 너무도 왕성하여 평생 영어를 한 마디 써볼 일도 없는 사람들조차 사회 진입 시 영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만 한다는 것은 참으로 기이할 노릇이다. 저녁 퇴근 후 소파에 앉아 신문을 들쳐보며 중동의 국제정세와 유럽의 환율위기에 대해 고민하고 있던 차에 종이 한 장을 들고 다가오는 아들이 시야에 잡힌다. 왜?하며 물어보는 나에게 아들은 학교에서 받아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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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7.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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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42년생으로 한국나이로는 71세가 됩니다. 옛날 같으면 노인중에 상노인이라고 대접받고, 자녀들의 공경을 받고 살 나이지만 일을 함으로써 하루를 지루하지 않게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준비하던 해가 5·16 군사혁명이 일어난 해였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적 문제로 취업에 어려움이 많은 기간이었고, 모두가 민생고 해결에 생사를 건 시절이었지만 현재 작고한 숙부가 서울 시청에 근무한 탓에 어렵지 않게 동사무소에서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후에 퇴사하여 대한서적 관리부장을 거쳐 광포산업 이사로 직장을 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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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7.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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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박물관이 북적거린다. 체험학습, 9차 교육과정과 창의적 체험활동, 자기주도 학습, 주5일제 시행 등등으로 이제 박물관에 대한 사람들의 대접이 달라졌다. ‘박물관=체험학습’이라는 공식이 자연스럽게 인정되고 있다. 최근 ‘가르치는 교육’보다는 ‘스스로 찾아내는 교육’의 흐름에도 박물관만한 곳이 없다. 박물관에는 지구상에 인류가 나타난 때부터 오늘날까지, 아니 45억년에 이르는 지구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살아있는 교과서가 따로 없다. 때문에 책에서만 보았던 선사시대 사람들의 흔적을 찾아보고, 백자 달항아리의 넉넉함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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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신문 금천in
2012.07.20 1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