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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88일 2시간 29분’에서 거꾸로 가는 시계가 생겼다. 금천구 독산1동 분소지역의 금하마을에 개관하는 에코·에너지센터의 정문에 달려있는 시계이다. 세계 기후학자들은 지구가 기후 위기에 대한 자정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온도상승분이 1.5℃라고 밝혔고, 파리기후협약 등을 통해 탄소절감, 에너지전환 등을 통해 속도를 도달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1.5℃상승에 도달하기까지 5년 88일이 남았다는 이야기로 그 이상 온도가 상승하면 기후재난은 새로운 영역으로 진입한다는 것이 과학자들의 지적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벌써 넘어섰다
기후정의
이성호
2024.04.2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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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가 19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5월 31일까지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를 운영한다. 기후행동 1.5℃’(앱 또는 누리집)에 가입해 챌린지>탄소중립 챌린지>2024 금천구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에서 녹색생활 실천 실적을 인증하면 된다.챌린지는 ▲ 나의 탄소중립 실천을 사진으로 인증하는 ‘실천일기’ ▲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배우는 ‘퀴즈’ ▲ 탄소중립에 대해 만화와 영상으로 배우는 ‘정보&꿀팁’ 등 3가지 분야로 운영되며 참여 실적에 따라 실천점수가 적립된다.'실천일기' 분야는 ▲ 재활용 분리배출 ▲ 음식물 폐기물 저감 ▲ 다회용컵
기후정의
마을신문 금천in
2024.04.0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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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에너지, 노동 등 전국 80여 개 단체로 구성된 “316에너지전환대회 준비위원회”는 오전 11시 [후쿠시마핵사고 13주년, 에너지전환대회] 개최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에너지정책을 바꿀 시민 선언을 위해 3월 16일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처리비용이 우리나라 돈으로 203조가 넘게 추산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늘어날 것을 보여 핵발전의 위험성을 실감시키고 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2023년 12월 15일과 25일 기사를 통해 일본 정부는 사고로 인한 처리비용을 기존 21조50
기후정의
이성호
2024.03.11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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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 액티비스트들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찾아가 청년에게 가혹한 탄소예산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린피스 액티비스트들은 총선을 30여 일 앞두고, 4일에는 한동훈 위원장의 천안시 백석대학교 방문 현장을, 5일에는 이재명 대표의 영등포 유세 현장을 찾아 정치권이 소외된 청년들의 기후위기 문제마저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표들 앞으로 나아가 평화적인 대화를 시도하고 청년들의 마음을 담은 기후 편지를 전했다. 그린피스 청년 액티비스트들은 각 당 대표에게 “불공정한 탄
기후정의
마을신문 금천in
2024.03.08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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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에서 오염수 누출사고가 계속 발생하면서 환경운동연합이 3월4일 논평을 통해 오염수 육상보관과 한국정부의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했다. 지난 1일 일본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1호기의 원자로 압력 용기 하부의 조사를 위해 소형 드론과 로봇을 투입했지만, 조사를 중단했다. 이번 조사는 노심 주변을 촬영해 녹아내린 핵연료(데브리)를 꺼내는 방법 등을 검토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2월 28일 드론으로 압력 용기 하부로의 루트 등을 확인, 29일 작업을 시작했지만, 뱀형 로봇의 케이블이 늘어나지 않아 수동
기후정의
이성호
2024.03.0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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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1일은 13년전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있던 날이다. 13년 동안 사고난 원전은 수습조차 하지 못하있고, 작년 8월 24일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시작했고, 올해 2월28일부터 3월16일까지 4차 방류를 하고 있다. 사고 난 원전은 녹아내린 핵연료 880톤이 사람의 접근이 불가능해, 로봇을 투입한다는 계획이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있고, 매일 90톤의 오염수가 발생하고 있다.체르노빌 핵사고와 후쿠시마 핵사고가 핵발전의 안전 신화에 큰 파열음을 낸 것처럼, 핵오염수 해양 투기 역시 핵발전 안전 신화에 위협이 되고 있음에도 윤석열 정부는
기후정의
이성호
2024.03.0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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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 도로변 자전거 도로의 총 연장길이가 9.16km로 서울에서 24번째로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 113.39㎞의 8%수준이다. 서울시의 2023년 12월 기준 자전거 도로 통계현황에 따르면 자전거도로가 잘 갖춰진 곳은 강남구, 송파구 99.72㎞, 강서구 77.345㎞, 강동구 76.62㎞의 순이었다. 강북구가 8.7㎞로 가장 짧았다. 10㎞이하인 곳은 금천구, 강북구, 중랑구 3곳이며, 10~20㎞인 곳은 성북구, 도봉구, 동작구다. 이 수치는 하천변이나 공원, 고량의 자전거 도로를 제외한 도로변의 도로만 포함한 것이
기후정의
이성호
2024.02.1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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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준)연동형비례대표제는 정당 지지율만큼 공정하게 의석을 배분하는 정치개혁 원칙으로 도입됐다. 소선구제도라는 승자독식 제도에 질식되어 오직 양대 정당의 독점이라는 늪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라는 민심이 반영이었다. 하지만 이런 최소한의 정치적 대의는 지난 총선에서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이라는 역대급 변태정치로 타락하며 망가졌다. 선거 후 자성으로 이런 편법을 해결하기 위해 선거제도의 개정이 모색됐지만 최근 돌아가는 모습이 ‘역시 한국정치판이구나 하는 한숨이 나오게 한다. 거대 양당이 (준)연동형에서 ‘준자’를 떼는 정상적인 방향
기후정의
마을신문 금천in
2023.12.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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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가 ‘청결도시 금천 어린이 그림 공모전’의 입상작들을 금천구청 로비에서 12월4일부터 8일까지 전시하고 있다. 구는 어린이들이 환경 보전에 관심을 가지고,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하고자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청결도시 금천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진행했다.공모 주제는 ‘변화가 필요한 우리 동네 골목길 그림 그리기’로 쓰레기로 지저분한 동네 골목길을 촬영하고, 변화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깨끗해진 골목길의 모습을 그리는 방식이었다.저학년부에서는 금나래초등학교 3학년 강소이, 고학년부는 동광초
기후정의
마을신문 금천in
2023.12.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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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가 11월 21일 화요일 14시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금천 에코 워킹’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폭염, 폭우 등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구 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체험 행사다.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의 날과 연계해 기획됐다. 제8회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의 날 ‘금천 에코워킹’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출발해 안양천 일대(다목적광장~금천한내교~독산교~다목적광장) 약 2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주울 예정이다. 안양천에 수질 정화를 위해 제작된 유용미생물(EM
기후정의
이성호
2023.11.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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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기후위기비상행동의 1주년을 축하합니다. 우리 마을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끊임없이 환경문제에 대한 의문과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금천비상행동과 금천기후신문으로 인해 우리 마을의 환경 인식이 한 단계 더 발전한 것 같습니다. 환경문제는 비단 개인의 문제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세월을 이만큼 살아온 저에게는 제 손주와 같은 어린 세대들을 위해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금천기후신문의 내용을 더 꼼꼼히 읽어보게 됩니다. 시흥5동은 '맹꽁이 지구대' 사업의 일
기후정의
기후비상행동
2023.11.1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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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기후위기 비상행동 발족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지구적 상황인 기후위기에 대해 금천기후신문이 지면이나 캠페인 등을 통하여 알리고 일깨워 주심에 감사도 드립니다. 산업화 이래 지구온난화로 지구앓이가 시작되면서 1997년 교토의 정서와 2015년 파리형정에 의해 2050년 탄소중립이란 명명아래 정치나 기업이나 개인이 서로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세계 곳곳에서 홍수피해나 폭염 등으로 피해가 크게 일어나고 있어 과연 2030년 목표 달성인 46%정도 2050년 0%가 이루어질지 걱정이 크며 기후위기가 주는 에너지나 식량문제가 많이
기후정의
기후비상행동
2023.11.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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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기후위기비상행동의 발족 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우리 독산2동과 금천기후위기비상행동이 함께 실행하고 있는 탄소중립사업은 일회용품 사용으로 몸살을 앓고있는 지구를 살려보고자 하는 같은 생각입니다.독산2동에서는 탄소제로를 위해 행정과 주민자치회, 주민이 함께 운동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환경을 지키고 나를 지키는 습관으로 텀블러와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니기,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기, 분리배출하기 운동을 중점으로 전개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이 사업을 폭 넓고 지속적으로 실시해나갈 예정으로 금천기후위기 비상행동과도 함께해나가겠습니다. 다시
기후정의
이성호
2023.11.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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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화되는 기후위기에 지역차원에서 공동으로 대응하자는 연대체 ‘금천 기후위기 비상행동 출범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인간이 살기에 굉장히 척박해지는 현실을 감안할 때 하루빨리 전 지구인이 힘을 합쳐 지구를 살리기 위한 비상대책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러한 위기의식 속에 금천구에서 지역차원의 연대체가 결성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실은 우리가 후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고자 하는 의지가 강력하게 담겨져 있는 실천활동으로 자라나는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후정의
기후비상행동
2023.11.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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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1일, 금천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발족한 지 벌써 딱 1년이 되었습니다. 2022년은 선거를 앞두고는 ‘우리동네 정치살롱’을 통해 기후·생태·환경·먹거리를 주제로 정책을 제안하고, 일상에서는 꾸준한 캠페인과 공동실천으로, ‘기후위기’를 마주한 깨어있는 시민들을 모아내는 한 해였습니다. 전 세계가 위험성을 예고하고 있지만 책임지는 국가, 책임지는 사람 한 명 없이 공허한 외침만 하고 있다는 생각이 끊이지를 않았습니다. 개인들에게 일회용기 사용 줄이자, 분리수거 철저히 하자, 전기 아끼자 등 여러 실천을 강요하면서도
기후정의
기후비상행동
2023.11.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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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2일 영남초등학생들과 독산3동 주민자치회가 함께 기후행동을 촉구하는 ‘With 지구, With 독산’캠페인을 주민센터 앞에서 개최했다. 캠패인에서는 초등학생들이 기후위기에 대해 배우고 실천한 내용을 글과 그림으로 작성한 포스터를 전시해 주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영남초 학생들은 ‘초록우주선’이라는 학교 자체 생태전환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가지고 생태전환을 위한 지속적인 배움과 실천을 지속 해오고 있다. ‘With 지구, With 독산’는 지역사회인 독산동도 함께 기후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으로, 학생들
기후정의
마을신문 금천in
2023.10.0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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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올해 6~8월의 기온이 가장 뜨거운 여름으로 기록됐다. 기상관측을 시작한 1880년 이래, 174년 중에 가장 뜨거운 여름이었고, 이는 기후의 변화가 급변하는 임계점에 다다른 것이라는 염려가 나오고 있다. 기후학자들은 임계점을 넘어서면 그 흐름을 막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UPI통신에 따르면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9월1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여름(6~8월)은 1951~1980년 여름보다 약 1.2도 기온이 높았다고 밝혔다. NASA는 1880년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수만 개의 기상 관측소에서 수집한
기후정의
마을신문 금천in
2023.10.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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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지나가고 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전세계를 강타한 감영병과 기후위기의 시대에 축제는 어떻게 해야할까? 특히 누구보다 기후위기와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대안을 찾아야할 지자체 축제의 변화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지난 5월 금천하모니축제는 3일에 걸쳐 진행됐다. 푸드 트럭도 즐비하게 들어섰고, 모두 1회용기를 이용했다.녹색연합의 자료에 다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계획된 지역축제의 수는 총 1129건이다. 하지만 이는 2일 이상 개최되는 축제만 취합한 수치다. 지난해 전북지역 내 시
기후정의
마을신문 금천in
2023.09.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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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월 1일) 경찰은 녹색연합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 정부의 ‘4대강조사평가단’의 활동에 대한 정치적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얼마 전 감사원은 4대강조사평가단이 반대 인사만으로 편향되게 구성되었다고 문제삼았다. 그리고 경찰은 그와 관련하여 전 환경부 장관인 김은경씨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녹색연합 정규석 사무처장을 참고인으로 삼고 노트북과 핸드폰을 압수수색하였다. 이명박 정부가 녹색성장을 내세우고 기후변화 대응이라고 우기면서 추진한 4대강 사업이 실상은 토목산업/자본들의 돈벌이
기후정의
마을신문 금천in
2023.09.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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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 기후정의행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오는 9월 23일(토)에 서울 세종로에서 기후정의행진을 개최한다. 오송 지하도로 참사, 노동자의 폭염 사망 등 기후위기가 기후재난으로 현실되고 있지만, 자본과 권력의 현상유지만을 추구하고 있는 기업과 정부에 맞서기 위한 시민들의 대규모 행동이 다시 이루어진다. 작년에 이어서 두번째로 열리는 기후정의행진은 “위기를 넘는 우리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노동자, 농민, 여성, 청(소)년, 홈리스, 성소수자 등의 수많은 기후위기 당사자들이 모여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한 경고’를 넘
기후정의
기후정의
2023.09.08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