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5동 주민센터, 지역아동센터에 나눠줄 예정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민간 영역 활동이어져

 

시흥5동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조순덕, 이하 바살협)이 직접 만든 천 마스크 170개를 시흥5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조순덕 바살협 시흥5동 회장과 회원들은 4월 24일 시흥5동주민센터 정찬배 동장에게 170개의 마스크를 전달했다. 정 동장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바살협 회원들이 면 마스크를 제작한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3월 금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중심으로 진행했던 ‘나+나눔 마스크 기부 프로젝트’에도 참여에 대구에 300개의 마스크를 보내는데도 행동을 같이 했다. 


조순덕 회장은 “마을공동체센터에서 진행했던 나+나눔 마스크 기부에도 함께 했다. 5개를 만들면 나 하나 가지는 것이 너무 좋았다. 그 프로젝트가 마무리 된 후에도 집에 있는 원단으로 만들어 이웃에게 나눠줬다. 그 숫자가 점점 늘어나 몇 백개가 되다보니, 주민센터에도 나눠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 회원은 “우리가 만든 마스크를 주변 어르신들에게 전해드렸더니 정말 좋아하시고 튼튼하면서도 편하다고 말해 참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조 회장과 20여 명의 시흥5동바살협 회원들은 마스크를 만들어 어르신에게 나눠주는 것을 주요활동으로 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유례없는 국난을 겪고 있는 금천구에서는 민간영역에서의 자발적 방역활동과 마스크 제작 기부, 독거어르신들에 대한 밑반찬 나눔 등 의미 있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조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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