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는 이유로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결정하는 것에 있어 주체자로서 역할보다는 수혜자 입장에 놓여 있는 발달장애인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스스로 더 많은 활동들을 고민하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사람희망 금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황백남, 이하 금천센터)는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피플에너지’에서 2023년 함께 활동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금천 센터는 “한 명의 자주적인 사람으로 지역에서 자기결정권을 발휘하며 자립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천센터의 발달장애인 자조모임인 ‘피플에너지’는 매월 장애동료들과 논의를 통해 결정된 활동들을 함께하며 다양한 자립생활 경험과 친분을 쌓으며 지역사회에서 권리를 가진 주체로서 살아가기 위해 2022년 4월에 발달장애인들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피클에너지’는 올해 4월12일 베이킹 만들기를 시작으로 이색체험활동(캠핑), 안전체험, 1일여행, 교육 등 다양함 경험을 통해 자기선택·결정권행사와 더불어 지역에서 자립생활을 하는데 서로의지할 수 있는 동료들을 만들어 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하고 싶은 발달장애인은 금천센터 자립지원팀 070-4035-4421로 전화하면 된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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