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으로 2020년 4월 당선 후 대규모 의정보고 못해
입법 및 사법개혁 활동 보고와 지역현안 토크쇼로 진행
주민 소통의 날’ 43회, 첫차 인사, 금천구 내 37개 초‧중‧고교 전부 방문 등 접촉면 넓혀

 

금천구 최기상 국회의원이 3월 11일 오후 3시 금천구민체육센터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감염병 와중에 치러진 2020년 총선에서 당선된 후에도 전국적 감염이 지속되어 대면으로 진행하지 못하다 임기 3년째를 맞아 첫 의정보고회를 갖게 된 것이다. 보고회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축전을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정청래 수석 최고위원, 고민정 최고위원 등 18명이 축하 영상을 보냈다. 
최기상 의원은 당선된 해 2020년 9월부터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 윤리감찰단장으로 활동했으며,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행정안전위원회를 상임위로 활동하고 있다.
의정보고회는 1부에서는 국회 입법활동 소개, 2부 지역현안에 질의는 엄샛별 금천구의회의 진행으로 토크쇼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기상 국회의원은 “그동안 금천구의 대표로서 열심히 일했지만 그동안 어떻게 일하는지 보고를 못드렸다. 오늘 이런 자리에 함께해서 영광이다... 오늘 자리 후에 금천구를 어떻게 발전시키는 것이 좋을지, 그리고 우리나라를 어떻게 발전시켜나가는 것이 좋은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했다.
 1부에서 입법 및 사법개혁 활동 보고에서는 미성년자 ‘빚 대물림 방지법’(민법 개정안)은 사망한 부모의 빚을 대물림받는 미성년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을 첫손에 꼽엤다. 최 의원은 ‘빚 대물림 방지법’으로  ‘2022 대한민국 최우수 법률상’을 수상했으며, 최기상 의원안을 기초로 한 대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작년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또한, 최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액사건심판법’ 개정안 대안이 올해 2월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3,000만원 이하의 소액사건의 판결문에도 판결 이유를 기재하도록 노력할 의무를 규정하는 등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법적 토대도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 의원은 2021년 국회의원의 정치적 리더십 등을 평가하는 ‘백봉신사상’을 수상했고, 2021년과 2022년 연속으로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금천구 내 신안산선 공사 현황, 공군부대 이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 대표발의, 가산디지털단지역사 노후시설 개선 등 지역과 관련된 현안을 보고하면서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상세히 답변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금천구 내 교육부 특별교부금 54억 3,300만원 확정 등 국비 예산 성과도 함께 보고하였다.


최기상 의원은 “그간 코로나19로 주민들께 의정활동을 제대로 보고드릴 수 없어 아쉬웠는데, 직접 대면 보고를 드릴 수 있어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찾아가는 주민 소통의 날’ 43회 개최, 새벽 첫차 출근 인사, 금천구 내 37개 초‧중‧고교 및 대안학교 전부 방문 등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앞으로도 주민분들을 더 많이 찾아뵙고 소통하며 금천구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 인사했다.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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